드라마 영화 리뷰/일상 속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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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2020. 12. 7. 18:29

안녕하세요!

리뷰와 일상사이 사이^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화제의 신작 영화

<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올봄에 개봉 예정작이었으나

코로나의 여파에

공개가 계속 미뤄지다가

극장 대신에 넷플릭스에서 이번에 공개되었어요

 

 

사실 이럴 때마다 넷플릭스에

아주 감사의 마음을 숨길수가 없네요 ㅎㅎ

 

영화 <콜>은

집 전화기를 통한 20년 전 인물과

타임 슬립을 이용해

통화를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다룬 영화입니다

 

드라마 '시그널'이후 타임슬립 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가

굉장히 오랜만인데요

영화 <콜>에서는 주인공인 '서연(박신혜)'이

 어릴 적에 살았었던 옛날 집으로 오랜만에 돌아가서

잃어버린 휴대전화 대신에 사용할 집 전화기를 찾으면서

20년 전 그 집에서 살던'영숙(전종서)'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집안에 있던 비밀스러운 공간까지 찾아내고

그 공간에서 발견한 일기장으로

자신이 미래에서 전화를 하고 있음을 증명하게 됩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이어진 관계인만큼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 해지는듯 합니다

과거가 변하면 미래가 바뀌는 것을 알아버린 뒤

과거에서 선물을 주기도

또 미래에서 미리 알려주는 선물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곧 한 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감정은 뒤틀리며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살인의 광기가 살아난 '영숙(전종서)'

 

이미 죽었던 서연의 아버지를 과거에서 살려낸 뒤

과거를 이용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또 돌아온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그녀에 태도에서부터

 집착과 분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영화 속 긴장감은 사실 이 부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콜>은

타임슬립을 매개로 한 드라마 '시그널'과 다르게

악이 절대적인 패를 쥐고 있는 듯한전개에

그저 끌려갈 수밖에 없는 무력감을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

'과거는 미래를 바꿀 수 있지만현재는 과거를 바꿀수 없다'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좌절하며

발악을 하는 '서연(박신혜)'

그런 서연을 보면서 즐기는 듯 분노를 참지 않는

연쇄살인마 '영숙(전종서)'

둘의 이야기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콜>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배우였던

'전종서'

이전 <버닝>에서도 감명 깊은 연기를 보여줬었는데요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란 걸

정말 제대로 보여준 영화 같습니다

그녀의 웃음소리가소름이 끼 칠정도 였어요

모든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으나

영화 후반부에 "엄마!"라고 외치는 장면 속 표정이잊히지가 않더라고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또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였는데요

김성령, 오정세, 이엘, 이동휘

모두잔잔하고 깊은 연기력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한순간도눈을 뗄 수 없고

표정 하나하나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코로나의 여파에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아니라서 아쉽기도 하지만

집에서라도 너무 재밌게 볼 수 있어서다행이었어요

 

 

 

 

범죄물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드라마 시그널을 보신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퇴근 후 맥주 한잔에 영화 한 편 생각 중이시라면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