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 리뷰/일상 속 영화

시선의 변화가 필요할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사이^ 2020. 12. 28. 20:24

안녕하세요~ 사이^ 입니다~

 

오늘 휴일 동안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서 감상을 했는데요^^

 

'잭 블랙'과 '기네스 펠트로'의 주연작입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줄거리 스포 포함>

 

주인공인 '할 라슨'(잭 블랙)

우연히 만난 유명 심리상담가 로빈스를 만나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나누던 도중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우연히 공짜 상담을 받게 됩니다

 

 

출처-my log

 

 

극 중 잭 블랙은

절대적인 외모의 기준에 미치는 여자를 찾지 못하고

오로지 외모만 보고 사랑을 찾는 인물인데요

지금의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찾을 수있는 편견 이기도 하다고 생각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 그에게 사람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을수 있도록

로빈스는 '할'에게 최면을 걸죠

 

 

 

 

 

그러다 우연히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자 '로즈메리'(기네스 펠트로)를 만납니다

현실은 사람들이 수군댈 정도의 아주 빅사이즈의 여자이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봉사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녀가

최면에 걸린 힐에게는

너무나도 날씬하고 멋진 미녀로 보이죠

 

그녀를 따라다니며 구애를 하기 시작합니다

소아병동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과 키스 게임(립스틱이 지워질 때까지 서로 뽀뽀하기)을 하기도 하고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가는 힐 에게

어느 날 갑자기 최면이 풀리게 됩니다

 

 

 

 

갑자기 최면이 풀려버려

자신들이 보았던 미인들의 실체를 알아버린 '힐'

이렇게 로즈메리의 실체를 보면 혐오하게 될까 두려운 마음이 생겨

로즈메리를 피해 다니다가

스스로 편견이란 것이 어떤 건지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제가 가장 마음이 아팠던 이 장면은 본인이

로즈메리와 함께 마음의 아름다움을 보며 다닐 때는

그저 깨끗하고 예뻤던 아이들이

실은 화상 병동에 치료를 받던 아이들이라는 걸 알아버리는 장면입니다

불에 그을려 일그러진 얼굴로 웃으며 반기는 

아이를 많은 생각으로 뒤덮인 채로 안아주죠

 

 

 

 

 

그저 외모를 쫒아서 사랑을 찾아다니던 그가

편견과 가치관을 깨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외모지상주의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

지금은 사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찾는 사람보다는

스스로가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죠

 

좋은 쪽으로 변화를 추구한다면 아주 좋지만

잘못된 판단과 편견으로

거울 속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 속에 살고 있는 우리

 

다른 누구 보다도

자기 자신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우리도 스스로의 편견과 가치관을 깰 수 있는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하루 보내세요~